제목 : hpl8회 후기! |
등록일 : 14-05-09 20:59 |
저는 천호점에서 hpl8회+카복시8회 시술받았습니다. 그 날 가서 먼저 카복시를 맞고, 그 다음 hpl을 시술받았어요. 총 체지방으로는 7kg감량했네요. 체감상으로는 별로 못느꼈는데 전후 사진보고 많이 놀랐어요. 시술 마치고 병원 카메라로 찍은 전후 사진보니 차이가 많이 나는 편이더라구요. 옷 입었을 때도 차이가 나는 편이였구요. 식단은 금지하는 것 없이 먹고 싶은 것이 생기면 먹었어요. 단, 그날 섭취한 열량은 다이어리에 꼼꼼히 기록해서 전 날에 좀 과하게 먹었다 싶으면 그 다음날에는 소식하는 식으로 식이요법했습니다. 제 기초대사량이 1400kcal였는데 대충 적게 먹은 날은 600~800kcal, 많이 먹은 날은 1200kcal정도 됬었던 것 같아요. 사실 이렇게 식이요법을 나름대로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병원에서 약을 처방해주기 때문이였어요. 두번에 걸쳐서 저에게 맞는 약을 찾았거든요. (상담해 주신 의사선생님 정말 친절하세요.여성분이셔서 더 편했어요) 굶으면서 하는 다이어트가 아닌데도 굶는 다이어트 만큼 hpl효과가 좋은 편이에요. 카복시는 좀 아픈 편인데 hpl은 카복시에 비해서 아프지도 않고요. 급하게 살 빼셔야 하는 분들은 hpl추천해요. 식단 조금만 신경 쓰시면서 꾸준히 hpl맞으면 아마 저보다 더 효과가 좋으실 수도 있어요. 저는 학교 다니면서 시술 받느라고 2달째에는 2주에 한 번 맞았거든요. 2달 째에도 일주일에 한번씩 시술 받았으면 어쩌면 더 빠졌을 지도 모르는데..저는 학교를 매일 다녀서 평일 저녁 마지막 타임에 시술 받았거든요. 그러면 약 때문에 심장이 두근거려서 밤 새 잠이 좀 안와서 일상생활이 힘들더라구요.ㅠㅠ 사실 맞은 당일하고 그 다음 날인 이틀정도만 좀 불편하면 되는데 저처럼 저녁에 맞으시면 자꾸 생활리듬이 망가지는 단점은 있어요. 그래도 이런 사소한 단점을 덮을 정도로 hpl이 저에게는 효과가 있었어요. 어쨋든, 시술을 받으시려고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낮에 일찍 맞으시는 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