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ppc + hpl 8회로 4주만에 4.6키로 감량했어요! |
등록일 : 14-03-22 20:34 |
창피해서 사진은 없는데.. 효과를 많이 봐서 저처럼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가지고 적어요!
신촌점에서 했고요.. 급하게 휴가가 잡혔는데,
체중감량 오또케 하지.......하다가
상담언니의 추천으로 양팔에 PPC 3대씩 맞고 HPL 8+ 카복시 8회 했어요.
팔에 4번 다리에 4번 해가지고 4주동안 다이어트를 속행했는데요~
오늘 마지막 날이었는데 체중 재보니까 4.6키로 빠졌더라고요! 그래서 51키로 대로 진입!!
오늘 맞았으니까 또 이삼일 식단조절하고 싸이클좀 타면 더 빠지겠죠? 히히
엄청 뚱뚱한 체형은 아니어서 효과 있을까.. 싶었는데 있더라고요..
일단 PPC를 맞고 일주일인가? 뒤부터 HPL시술에 들어갔어요..
PPC맞았을 때에는 그냥 술만 안마시고 저녁에 되도록이면 기름진거 안먹는 수준으로 지내다가
HPL하면서부터는 먹은건 꼬박꼬박 주셨던 수첩에 적었고.. 되도록이면 하루에 1000~1100?? 칼로리 미만으로 섭취했던것 같아요.
아침은 사과랑 달걀이나 여튼 조리되지 않은 음식들 먹었고요...
점심은 그냥 먹고싶은 음식을 먹되 소식했어요!
(불고기도 먹고 팟타이도 먹고 찌개도 먹고 매운갈비찜 이런것도 먹고 기타등등..;; 튀긴건 잘 안먹은것 같아요..) 여튼 억지로 참으면 저녁에 집에와서 더 집어먹게 될까봐서요 점심은 꼭!! 먹고 싶은걸로 먹고 그랬어요 HPL받고나면 속이 좀 울렁거리고 그럴때가 있어서 점심은 든든하게 먹는게 좋았던것 같아요..
저녁은 아침처럼 조리되지 않은 음식으로 달걀 2개와 사과, 오이 이런걸 먹었네요;;
나중에 정 못참겠을 때엔 초콜릿 하나나 카라멜 두세개정도는 먹고 그랬고요;; 물론 먹은건 칼로리 확인해서 꼬박꼬박 수첩에 적었어요.. 1000칼로리 안넘기려고ㅠㅠ 제일 많이 섭취한 날이 1100칼로리 선이었던것 같아요. 저는 키가 작고 하는일이 사무직이라 활동량이 없어서요. 하루 섭취 칼로리량을 구했더니 1300인가?? 1400인가 하더라고요..그래서 적게 먹은 거예요. 키크고 활동적인 일 하시는 분들은 아마 더 섭취해도 되겠죠;;
언니는 커피 안마시는게 좋다고 했는데
HPL맞은 날만 안마시고 평소엔 아메리카노로 한잔씩 먹었던것 같아요 헤헤
운동은 아침에 싸이클 40분씩 꼬박꼬박 타고 (여유있는 날은 1시간 타고요..)
일주일에 3번은 저녁 늦게 요가를 갔어요; 혈액순환이 잘되야 HPL용액이 잘빠질것 같아서요~!;;;
혼자 집에서 스트레칭하면 잘 안하게 될게 뻔하니까.....ㅠㅠ
뭐 대단한 운동을 한것도 아니고, 또 점심은 거의 4~500칼로리는 섭취한것 같은데
그래도 4.6키로가 빠졌더라고요ㅠㅠ
효과를 확실하게 본것 같아서 굉장히 뿌듯해요!
전에 혼자 다이어트 할땐 하루 1시간 반 2시간씩 헬스장에서 운동해도 이렇게까지 쑥쑥 빠지는 느낌은 아니었거든요..
쓰다보니까 병원 얘기보다 다이어트 체험을 적은것 같은 느낌인데..
흐흐흐흐
일주일에 2번씩 꼭꼭 가서 관리받고.. 클리닉 안에있는 체중계로 갈때마다 체중재고 그랬어요.. 체중재는 곳이 오픈되어 있어가지고 좋더라고요
체중재고 수첩에다가 또 적고;;
제가 엄살이 심해서 받을때마다 병원언니들 긴장타게 했는데;; 엄청 친절하시고 다정하셔서,
바늘이 두꺼워가지고 겁먹어 있으면 말도 많이 시켜주시고 정말 감사했어요~! 처음에 카복시 받을땐 너무 아파서 이걸 어떻게 7번 더 받지......했는데 일주일 지나고 1.7키로 빠지고 2주 지나고 또 0.8키로 빠지고 효과보니까 아파도 계속 받게 되고.. 언니들도 카복시 하고나면 잘 참았다고 해주시고! HPL은 처음에 바늘 들어갈때만 좀 아프고 맞을땐 안아프더라고요..
여하튼 그리하여 무사히 8회 모두 마쳤네요;; 시술 전에 팔뚝이랑 허벅지 센치도 쟀었는데 오늘 재니까 다 1센치씩 줄어있어가지고 굉장히 기뻤답니다!
휴가 갔다와서 또 살오르면 방문 할게요~!
휴가 전에 정말 큰 도움 받았어요.. 휴가 갈때마다 생각날 것 같아요.. 뭐 지방분해 주사 같은건 가격도 저렴하니까 다시 살오르는거 예방 차원으로 주마다 한번씩 받는 것도 좋을 것 같은 기분이....히히히히
여하튼 쓰다보니 엄청 길게썼네요!
신촌점 언니들 감사합니다!^ㅇ^ 사진은 도저히 창피해서 못올리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