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팔자 주름 필러 |
등록일 : 14-02-17 21:09 |
앞서 눈밑꺼짐 후기 올렸던 47세 아줌마입니다.
이번엔 눈밑꺼짐과 함께 시술받은 팔자 주름 후기입니다.
제가 외모에 크게 신경을 안쓰고는 살았다지만 솔직히
팔자주름은 알고는 있었습니다. 왜냐 언제부턴가 제얼굴에서
엄마의 모습이 자꾸 보이는 겁니다. 우리 엄니가 한 팔자주름하시거든요;;;
이것도 유전인지 원...그래서 얼굴이 약간 원숭이스러워지더라구요.
제딸이 열여덟인데 갸도 벌써 조짐이 보입니다.ㅠㅠ
제생각엔 얼굴에 너무 살이 없어서인거 같아요. 입이 좀 나온것과 쓸데없이
잘웃는것도 한몫했겠지만요^^. 그래도 생활주름이니까 또 나이도 있으니까
자연스러운거라 생각하고 스트레스는 없었는데 문제의 그 친절한 친구들의
냉정한 지적질로 인해 (골이패였다는둥 밭고랑이라는둥의 소리를 듣고)
과감하게 메꿔 버리기로 했지요.결과는 보시다시피 괜츈하죠?ㅎㅎㅎ
제가 얼굴에 뭐 넣을거라고 하니까 엄마 발악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나이드세요, 엄마 친구들 이상해 만나지마, 난 절대 그런거 안할거야라던 울딸
(갸가 요새 애덜 가지 않게 보수적이죵?) 급 관심보이네요.
자연스럽고 진짜 젊어보이다고요. 그래서 수능보고 바로 메꿔줄라고요.
눈밑꺼짐에는 레스틸렌 앰플 한통을 반씩 나눠서 넣었구요
팔자주름에는 쥬비덤 볼루마 양쪽에 앰플 하나씩 넣었습니다.
원체 많이 파여서리....전엔 화장하면 정말 여덟팔자가 입술위에 또렷이
새겨졌었는데 이젠 그런 굴욕따윈 없어요,음하하
윈클리닉 정말 놓치지 않을거예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