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카복시 주사를 시작. 시술부위는 허벅지&복부&팔뚝.
카복시 상담할때 무지무지 아프다고 하시더군요.. 까짓거 아파봤자지.. 라고 생각하며 시술 돌입.
복부부터 시작했는데 헐. 왜이렇게 아픈거야.. 라며... ㅜㅜ
부 그담에 허벅지 하는데 허벅지 살이 찢어지는 느낌이었어요..
글고 팔뚝. 내몸은 배드에 있고 내 팔은 바닥에 떨어져있는 느낌. 무지무지 뻐근한느낌이더라구요..
아.. 이거 첨에 15회 끊었는데 앞으로 남은 12회를 어떻게 맞아야하나.. 엄청 고민고민...
두려움에 떨면서 나머지 12회를 다 맞았어요.. 근데 헐..
카복시는 효과가 엄청 더디다는거에요.. 15회 다 맞았을때는 효과를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또 독한맘을 먹고 30회 연장에 돌입. 뜨아.. 대체 몇번을 맞아야 하는건지...
근데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이왕 아프게 맞을꺼 효과 더 많이 보면 좋잖아?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지방분해주사 8회짜리 패키지와 함께 허벅지는 관리가 들어갔어요..
제가 원래 살이 잘 안빠지는 타입이거든요. 근데 확실 히 주사랑 같이 카복시를 하니까 얼추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더라구요..
첨에 15회 두번째 30회를 다맞고 주사를 맞고 하니까 이제 효과가 눈에 보이게 나타나는 상황인데..
당장 내일 해외에 40일 나가는 상황이라 눈물을 머금고 중단했어요..
이렇게 효과가 나타날때 계속 맞아야 좋을텐데....ㅜㅜ
여행갔다와서 다시 맞을라구요.. 윈클리닉 천호점에서요...
상담쌤들도 너무 친절하구.. 글고 저를 맨날 최대한 안아프게 놔줄라고 했던 주원쌤도 너무너무 좋고~~ 
나머지 샘들도 너무 친절하구 좋았어요..

아 그리고 윈클리닉에서 겨드랑이 제모도 같이 진행을 했는데요.. 오늘 3회차까지 받았습니다.
근데 지금 거의 안나는 상태구요.. 제모해주시는 쌤. 목소리가 우렁차세요.. ㅋ 대기실에 앉아있는데 우렁찬 목소리로 호명하셔서 깜짝 놀랐다는.. ^^
다들 너무 친절하셔서 좋아요~~

시술 전, 후 사진이 없는게 아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