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한증 주사 맞고 2주가 넘었습니다.

사진으로는 표현이 안되서 안찍었는데 일단 옷에서부터가 확 틀려져요,

전 추운 겨울에도 좀 긴장하거나 꽉 끼는옷을 입으면 땀이 조금씩 나서 옷이 젖곤 했는데

지금은 초여름 인데도 땀이 안나네요~

주말에 공원에 놀러갔다왔는데 남들은 덥다고 반팔을 입고 돌아다니는데 전 티도 몇겹에 자켓까지 걸치고도 덥지도 않고 땀도 안났어요,

그동안은 조금 추워도 겨땀이 나기때문에 옷을 얇게 입고 다녀서 땀을 안나게 했었는데 이제는 몇겹을 껴입어도 땀이 안나서 좋아요~~ 

주사 맞을때도 너무 아플까봐 걱정했었는데 너무너무 아프지 않았어요~ 

여의사님도 좀 따끔하고 아플수 있다고 했는데 전 정말이지 너무 안아팠어요, 괜히 긴장만 하고 갔네요~

누구는 겨드랑이에 바르면 땀이 안난다는 그런 제품을 바른다던데 그게 몇일에 한번씩 발라줘야 하고 불편하기도 하고 부작용도 있을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이건 전혀 부작용도 없고, 돈 18만원으로 몇개월을 편히 지낼수 있으니 너무 좋은거 같아요,

효과 떨어지면 또 맞으려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