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가 많이 건조한 편이라서 ,
레이져시술은 아예 생각지도 못하는 1인입니다.
몇년전에 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레이져 한번 했다가 너무 얼굴이 건조해져서 힘들더라구요.
겨울은 정말 너무 너무 싫어하는 계절이예여. 겨울에는 더더욱 제 피부가 ㅠ.ㅠ

원장님께서 그래도 피부에 색소는 없어서 다행이라고 하시면서
물광주사를 권해주셨어요.  피부층에 수분이 아주 많은 필러제를 넣어서 촉촉한 느낌을 만들 수 있다고 하셨는데 , 처음에는 도대체 그 말을 믿을 수가 없었어요.
그래도 그 동안 윈클리닉에서 종아리 보톡스도 맞고 턱 보톡스도 맞으면서
효과를 많이 봤기 때문에 미친 척하고 질렀는데요.

비탈 물광주사와 일반 물광주사 2가지가 있고
비용의 차이는 뜨~아 할 정도로 나더라구요.
실장님과 상담 후 제 피부 상태로 봐서는 우선은 비탈 이라는 고가 제품을 해보라고 하셔서 이거 눈팅이 맞는거 아닌가 (죄송해요 ㅋㅋ) 싶었으나
과감히 질렀어요.
마취 하고 했는데요 따끔거림이 좀 있어서 눈물이 찔끔찔끔 ...그래도 이걸로 건조증이 좋아진다면야 하고 꾹 참았어요. 2~3일 정도 주사 들어간 자리 티가 좀 납니다. 약물이 좀 뭉쳐있는 듯한 모양으로요.
근데 , 신기하더라구요. 세수를 하고 바로 뭔가를 바르지 않으면 찢어질거 같았는데
비탈주사 맞고 나니 그 느낌이 확 줄었어요.
2~3주 간격으로 최소 3회 정도 맞으라고 하셔서 2주 뒤에 다시 주사를 맞았는데요.
이번에는 가격의 압박으로 인해 일반 물광주사로 전환해서 맞았어요.
대신 주입량을 2배로 늘려서 늘어난 만큼 비용 더 내구요.
현재까지 비탈 주사 1회, 일반 물광주사 양늘려서 2회 맞았어요.
하고 나서 주사자국이 좀 남는거랑 살짝 멍드는거 불편하기는 한데
그래도 찢어질거처럼 건조했던 내 피부에 보약인거 같아요.
그리고 보는 사람마다 피부좋아졌다고 , 윤이 난다고 해서 기분이 너무 좋아요.
물광주사는 앞으로도 경제적 여건이 되는한 계속 맞으려구요.
피부가 많이 건조하신 분들.... 물광주사 한번 꼭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