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7살 직장인입니다.
학생시절부터 여드름때문에 자신감도 없고 피부는 유전이고 어쩔수 없다며 포기하면서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왼쪽사진처럼 심하게 정말 심하게 뒤집어진 그날!!!! 저는 정말 대인기피증에 히키코모리처럼
지냈습니다. 얼굴이 너무 아프고 원래도 여드름이 많은데 그보다 더 심하게 뒤집어져서 진짜 눈물만 나왔지요..
잊을수가 없어서 사진으로 찍어 두고두고 보고 있습니다.ㅋㅋ
가족은 물론 친척들도 저의 피부를 보고 시집은 갈 수 있겠냐며..ㅋㅋ 걱정? 을 해주셨지요;
여자인지라 호르몬 영향도 있고 선천적 여드름 피부를 물려받은 탓이라 어쩔수 없고
그냥 화장해서 가려질 정도만 돼도 좋겠다... 그작은 희망만 갖고 살았습니다. 서론이 넘 길었네용..
암튼 좋다는 피부과 연예인들 다니는 피부과 다 다녀봤는데
효과 전혀 없었습니다.......
정말 정말 돈이 아까웠어요 ㅜㅜ또르르...
윈클리닉은 제모때문에 이병원을 알게됐는데 피부에대한 기대는 거의 제로였죠..ㅋ
그냥 제모도 저렴하고 주변에 소개를 많이 한 탓에 적립금이 많이 쌓여있어서 어디에 쓸까하다가
실장님과 상담하다 알라딘필링을 추천받았어요.
진짜 거기까지도 아무런 기대도 없었어요.
상담받고 바로 필링을 했고. 아프긴했지만 압출보다는 참을만 했어요.
다음날 회사도 마스크 쓰고 가고 3일뒤부터 뱀 허물 벗겨지듯 얼굴에 각질? 엄청 벗겨지더라구요.
그때까지도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일주일정도 지나고 2주정도 되니까
매일 하루지나면 올라오던 여드름들이 소식이 없더라구요. 기쁨보다는 내일아침에는 또 올라오겠지하는 매일
매일 두려움에 살았어요.ㅋㅋ
그런데 2주 지나고 3주지나고 현재까지 정말 정말 많이 좋아졌어요.
재생관리도 꼼꼼히 해주시고 필링, 관리 정말 잘해주셨어요. (관리해주시는 언니가 정말 친절했습니다.)
다른분들이 보면 어떻게 느끼실지 몰라도 저는 정말 이 상태로도 평생 살수있을 정도로 기쁘고
알라딘필링으로 새 삶을 찾은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ㅋㅋ
친구들도 요새 만나면 피부 정말 좋아졌다고 많이 말해주고 너무 좋아요.
물론 이걸로 여드름 완치는 어렵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적어도 완화, 효과 보는건 확실한거 같아요.
알라딘 필링으로 오히려 역효과나서 더 심해지면 어쩌나 하던 생각이 지금 피부보면서 괜한 걱정이었던거 같아요.
지금 여드름때문에 고민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힘내세요!!!
제글이 여드름때문에 포기한 한 영혼을 살리는 글이 되길 빕니다......☆
(참고로 사진.. 같은 사람 맞습니다. ㅋㅋ 쌩얼이구요,,,안구테러 죄송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