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지인들이 살짜쿵 변해서 나타날 때마다 얼굴에 무슨 짓을 한거냐 물어보면 지방이식을 한거드라구요.
이제 나이도 있고 , 몸은 살이 찌는데 얼굴살은 많이 빠져서 , 한편으로는 얼굴이 작아보여서 좋기도 하지만 ㅋㅋ 나이보다 어려보이고 싶은건 여자로서 당연한 맘이니........... 큰 맘 먹고 질렀어요.

사진 올라갑니다.
우선 지방이식 하기 전 사진 두~~둥
눈밑과 볼부위 살이 하나도 없어요.
앞에서 보나 옆에서 보나 완전 밋밋한 얼굴 ㅠ.ㅠ
특히 사진찍으면 얼굴이 너무 평평하게 나오는거 때문에 사진 찍기를 극도로 싫어했어요.



수술  후 어느 정도 붓기 빠지고 난 후 의 사진입니다.
내내 집에서 방콕했더니 피부가 ㅋㅋ 좋아진거 같아요.
눈 밑으로 살짝 노란멍이 있는 상태이며 , 이 쯤 됬을 때는 컨실러 바르면 어느정도 커버가 됩니다.
수술 후 3~4일째 제일 붓기가 심하고 , 다행이 주말이라서....
이식을 생각했던 가장 큰 이유는 납작한 이마 때문이었어요.
볼도 꺼지고 여러가지 문제가 많이 있었지만 ㅋㅋㅋ 내 일생의 숙원사업은 이마 였거든요.
이마가 꺼지기도 했고 머리 모양이 이쁘게 난 형태가 아니라서
늘 승무원들의 올백 쪽머리를 부러워만 했던 1인입니다.
회복 중이지만 이마가 아주 빛이 납니다. 만족 만족 ~~



이제 인고의 시간을 지나고 나서의 후 사진을 올립니다.
예뻐질 생각으로 꾸~~~~욱 참아냈어요.
약국에서 성형수술 후 붓기를 빼준다는 드링크제 1병당 4천원짜리 사마시면서요 .
이마 라인 위주로 봐주세요.
주변 친구들도 많이 어려보인다고 하고 
첨에 그렇게 하지 말라고 반대했던 남편도 예쁘다고 하네요.
게다가 교정 치료가 진행되면서 돌출했던 입도 조금씩 들어가니까 얼굴 옆라인이 좀 더 좋아진거 같아요.
아~~ 이래서 여자는 미모에 돈을 투자해야 하나봐요.
며칠 붓기와 멍때문에 고생은 해야 하지만
고생 끝에 오는 결과는 참 달콤 하네요.
적은 돈으로 뭔가 이미지 변신이 필요하신 분들께는 지방이식이 최고 인거 같아요.
완전 강추 드립니다.

저는 아직 한번 더 리터치를 해야 하거든요. 지금 이마가 너무 자연스럽고 좋은데 상태봐서
이마를 조금 더 볼륨을 줄까 행복한 고민 중입니다.
그리고 2차 이식까지 다 하고 붓기가 빠지면 당연히 코도 살짝 손볼라고 합니다.
코 필러도 역시 ~~~ 윈클리닉에서 당근 하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