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형은 보통인데 팔뚝 부분만 유난히 신경이 쓰여서,
신촌 윈클리닉을 방문하였어요.

실장님꼐서 제 팔 뚝 상태도 꼼꼼히 봐주시고, 친절하게 상담해 주셨어요.
8주를 권해 주시기는 하셨지만, 제가 비만관리 라기 보다는
목적 자체가 라인을 잡고 싶은 거였기에 우선, 4주만 등록을 하였어요.

제가 시술을 하기 전 가장 고민되었던 사항에 맞춰서 말씀을 드릴께요.

첫째로,회사를 다니기에 시술 직후 부작용이나, 표시 때문에 염려를 했었어요.
제 경우 HPL이 잘 맞았는지 아무런 부작용이 없었어요. 원래 많은 양의 액체가 한번에 몸에 들어 오다보니
심장 두근거림이나 불면증이 있을 수 있다고 하셨는데요.
저는 시술 직후에 집에 가는 동안(40분 소요) 굉장히 두근 거렸다가 집에 도착 한 이후로는
아무렇지가 않았어요^^
팔에 액체가 들어가 처음에는 엄청 두꺼워지지만 물 많이 많이 마시고 밤에 자고 일어나면
아침에 화장실에서 소변양이 많이 나오고 팔에 액체가 많이 빠져서
회사 나가도 아무도~ 같이 일하는 직원들이 단 한명도 이상한점을 느끼지 못하더라구요~
결론은, 사회생활 하는데 티가 안난다는 거에요^^

둘째로, 효과
지방이 많은 사람이 잘 빠지겠지만, 저는 본래 지방이 많았던 편은 아니라서 효과가 없을 까봐 염려를 했었어요.
첫째, 둘째 주는 진짜 워밍업이라는 단어가 맞듯이 사이즈가 안줄어서 속상해 했었어요.
그런데 4주 치료가 모두 끝나고, 전 후 사진을 보니 라인 모양이 달라졌더라구요.
둘레는 0.5cm 정도밖에 안줄었지만, 아랫쪽이 많이 빠져서 훨씬 날씬해 보인답니다.
먼저  시술 전 사진이에요~
 

시술 후 사진이에요
 

라인이 달리진게 보이시나요?^^ 일자로 떨어지는 느낌?
3주차  끝나고 인바디 측정했을 때 둘레가 안 줄어서 속상했었는데
효과가 계속 지속이 되었는지 5주가 지난 후에 찍어서 비교해 보니 효과가 눈에 띄더라구요^^
4주 더 받을까 고민하고 있답니다.

셋째, 주사의 두려움?
팔에 예방접종 주사 맞는 것도 두려워 해서 20분씩 주사 바늘 꽂고 있는다는게 무서웠어요~
그런데 알고 보니 약간의 마취 효과? 같은게 있어서 처음만 따끔하고 조금 지나면 무감각해져요~
바늘 두께도 얇아서 아프지 않은 다이어트 인것 같아요.

여기까지 솔찍한 후기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