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부터 쓴다고 하고 이제야 쓰게 되네요. 맘먹고 씁니다.
몇 년 전에 강남점에서 메조+지방분해주사/복부와 허벅지 시술을 받고 좋은 효과를 봤는데...고이고이 유지하던 몸을 갑작스런 지병??^^; 치료 때문에 반년만에 예전으로 돌아가버렸습니다.
제가 골격이 큰 편이고 복부에 워낙 살이 많아서 남들은 바지 살 때 엉덩이 맞춰서 사는데 전 허리에 맞춰 입었습니다.
유산소 운동은 열심히 하는데 간식도 좋아하고 근력 운동을 싫어해서 늘 복부비만은 저와 함께 하더군요. 한약 보름 정도 먹어봤는데 효과를 전혀 못 보고 다니는 병원에서 한약을 못 먹게 해서 결국 윈 강남점에서 선생님들이 잘 해주셨던게 생각나서 회사 가까운 곳에 윈 압구정점이 있길래 찾아갔습니다.

 역시 압구정점 선생님들도 친절하시더군요. 시술 받으면서 이런저런 얘기하다보면 금방 시간이 가더라구요. ㅋㅋㅋ
내년에 결혼도 해야해서 몇 달 일찍 관리 받는다고 생각하고 과감하게 투자 중입니다.

* 복부 (HPL+엔더몰로지+메조테라피)
  팔   (카복시+지방분해주사)

전에 비만클리닉 시술 받을 때 제가 남들보다 심하게 멍이 많이 들고 잘 안 없어진다는 걸 알고 있기에 걱정이 있어서 다른 것보다 PPC 시술을 받고 싶어 상담을 받으러 갔는데 실장님이 PPC보다는 HPL을 추천하시더군요.
복부 HPL 패키지와 팔 카복시+지방분해주사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PPC의 효과는 소문으로 많이 들어서 알고 있긴 했지만 한달에 한번으로는 절대 조절 못할 제자신을 알기에 결국 일주일에 2번의 시간을 투자 하기로 했습니다.
첫 달은 여름이라 멍 걱정에 복부 HPL 패키지는 메조테라피 대신에 카복시로 시작했습니다.
역시나 팔은 지방분해주사만으로도 멍이 들더군요.ㅠㅠ
하지만 효과는 복부 HPL 못지 않게 효과가 눈에 띄어서 포기하지 못했습니다.
1달 끝나고 BEFORE/ AFTER 사진 찍어서 비교해보니 욕심이 더 나서
결국 2번째달부터는 멍도 포기하고 복부 HPL 패키지도 카복시에서 메조테라피로 바꿨습니다.
3달째 치료가 끝나가고 있는 지금...
전에는 볼 수 없었던 허리라인이 생겼고 전에 입었던 바지는 전부 다 커서 못 입을 정도 입니다.
드디어 살 쪄서 못 입고 구경하던 옷들이 다시 다 맞기 시작하는군요.
HPL 매력에 빠져서 다음번 시술부터는 허벅지로 갈아탈 예정입니다.
마지막에는 팔 ppc도 하고 싶네요.^^

* 사각턱 보톡스(미국산)

제가 이갈이가 심해서 사각턱이 심한데 보톡스가 이갈이를 좀 덜하게 한다고 해서 맞기 시작했습니다.
몇 년 전에 강남점에서 비만클리닉 시술 받으면서 맞고 2번째로 맞았는데 할인도 받고
지금 3개월 정도 됐는데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역시나 효과가 최곱니다!!!
지금은 이갈이도 많이 줄었고 아침에 일어나서 턱이 뻐근한게 심했는데 요즘은 못 느낄 정도입니다.
효과도 서서히 와서 몸도 많이 빠졌지만 사실 보톡스 덕분에 주변에서 다들 엄청 놀랍니다.
보톡스는 할인도 되고 이갈이 치료 때문에라도 계속 맞을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