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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허벅지 포인트 HPL 두달 시술후기 등록일 : 10-05-18 20:42

 저는 살이 빠져도 상체만 빠져서 다리는 항상 코끼리 다리라서 치마를 못 입었어요ㅠ

그래서 고민하다가 윈클리닉을 방문했는데

사실 처음에는 카복시+지방분해주사 세트를 맞으려고 했는데

상담실장님이 HPL을 추천해주시더라구요

근데 자금의 압박으로 ㅋㅋㅋ 저는 포인트 HPL을 맞기로 했답니다

HPL은 네군데에 약물 주사하는 거고 포인트 HPL은 두군데에 하는 거랍니다.

두달 맞은 결과는?

몸무게 : -2.5kg~3kg

체지방 : -3kg

근육: +1kg

지금 바디검사한 종이가 없어서 확실하지는 않은데 대강 저정도랍니다.

제가 빠지고 찌고를 진짜 수없이 반복했었어요.. 소식하고 폭식하고 ㅠㅜ

근데 폭식할때 찌는 건 다 체지방이 찌는 거라더군요!! 그래서 처음에 바디검사할때

체지방이 과다로 나와서 충격 받았습니다..... 지금은 정상되었구요ㅋㅋ

몸무게 자체는 얼마 줄지 않았는데

사실 제가 식이요법도 거의 하지 않았고....(1-2주만 제대로 한듯....술도 많이 마셨다는...)

운동도 거의 안했고..... 집까지 걸어가는 정도??ㅋㅋ

약물효과로 저정도 뺀거라고 생각하면 많이 뺀거라고 생각해요 ㅋㅋ

식이요법랑 운동까지 겸하면 더 많이 빼실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체지방이 줄어서 그런지 가끔 많이 먹어도 다시 확 찌진 않더라구요

솔직히 아직 치마입을 허벅지는 아닌거 같애요ㅋㅋㅋㅋ

육안으로 보기에는 전 아직 코끼리다리인거 같은데ㅋㅋㅋㅋㅋ

바지 입으면 헐렁해진걸 느끼고 있어요

그리고 친구들한테 주사맞는다고 얘기 안했었는데 오랜만에 본 친구들이

너 다리 쫌 빠진거 같애라며 콕 찝어 얘기해줘서 흐뭇했습니다ㅋㅋ

저도 처음에 받을때는 많이 고민했었는데요

정석이 아닌 다이어트이기도 하고 검색해보니 요요가 장난아니라는 말이 많더라구요

학생한테는 큰 돈이라 부담도 됐구요

근데 지금은 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 만족만족

그래서 한번 더 다닐 생각이예요ㅋㅋ

저처럼 하체비만 그 외 부분비만이나 자기 조절 잘 못하시는 분들은 이런 약물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언니들도 진짜 친절하시고 재미있으셔서ㅋㅋ 그냥 수다떨고 오는 느낌이였어요

아! 전 지방분해주사도 같이 맞았는데

지방분해주사는 약간 따끔거리는 정도고 HPL도 처음에 약간 따끔하고 하나도 안 아파요ㅋㅋ

 

아무튼 저같은 분한테는 정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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