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랑 코밑이랑 제모를 시작한지가 벌써 10개월이 되서 오늘 오전까지 5회 패키지를 마쳤어요 처음에 시작할때는 이걸 다 언제해!! 이러면서 투덜투덜거렸는데 지나고 보니까 금방이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첨에는 하나도 모르고 5회 패키지면 일주일에 한번하면 되는 건가? 이랬는데--; 그게 털의 생성주기? 이런게 틀려서 어느 정도 시간을 두고 하는 거더라고요 제가 털이 디게 많은 편은 아닌데 그래도 어느 정도 얇은 털들이 송송 여기저리 넓게 분포가 되있어서 생각보다 보기 안좋았거든요 특히 코밑이랑 종아리 보일수밖에 없는 곳이라 꼭 하고 싶었어요 저는 겁이 좀 없는 편이라 마취 안하고 했어요. 그냥 살짝 얼음 마취 정도만 하고 시술받았죠 다른 분들은 연고마취도 하고 그러시던데 워낙 기다리는 거 좋아하지도 않고 해서 간단히 얼음만 대고 하는 걸로 했죠~ 그래도 안 아프던데요? 그냥 어쩌다 약간 따끔한 정도??였어요 그리고 처음에 상담받을 때도 얘기해 주신건데 저는 털이 굵거나 아주 많거나 한 게 아니라 약간 효과가 더디 나타날수도 있다고 하셨잖아요. 그래서 첨에 1~2번 시술 받았을 땐 사실 약간 실망도 했고 속도 상했거든요 거의 비슷한 거 같아서요.. 하지만 왠걸요~ 3번째 하면서 부터 효과가 슬슬 나타나더니 지금 5회 다 마치니까 아주 깨끗해졌어요 이제 곧 여름인데 맨다리로 치마를 입을 생각하면 괜히 뿌듯해지네요^^ 벌써 여름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