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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명동점]hpl 6차 후기 입니다. 등록일 : 07-11-05 21:09

이제 다음주면 2달째 패키지도 끝나네여... 지금 상태는 5차 맞고 나서와 큰 차이는 없는..8차 정도 맞고 나야 또 확~ 변화가 생기려나...? 다른 분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저는 hpl 맞는게 너무너무 힘듭니다... 진짜 기운이 쭉 빠지고 어지럽고 힘도 하나도 없고....오늘도 주사 맞고 나오면서 아이구 아이구~하면서 나왔어여.... 사실 가만히 누워서 주사맞는게 뭐가 힘들겠냐 하겠지만...저는 기운이 쭉 빠져서 힘이 하나도 없어져여... 실장님은 제가 좀 민감한 편이라고 하는데...암튼 그래도 이 정도 힘든건 참을 수 있어여. 거의 한달반만에 4~5kg정도가 빠졌으니까....사이즈 줄은거야 말할 필요도 없구요.. 게다가 이거 완전 부분비만에 딱입니다. 허벅지와 복부만 딱 사이즈 줄여주니까... (사실 뭐 얼굴같은데도 쪼금은 줄여주지만 아무래도 주사 맞은 부위가 확연히 줄죠,,.) 저는 살 빠지면 상체부터 빠져서 진짜 운동해도 원하는 라인도 안나오고 오히려 몸매 불균형만 심해졌거든여.. 물론 지금도 운동을 병행하고 있죠...이렇게 고생하며 주사 맞는데 살 안빠지면 어떡해여... 오늘 실장님이 그러는데 어떤 분은 주사 맞으면서도 살이 쪘대여.....-_-;;;;; 진짜 왕우울... 저는 하루에 1~2시간씩 유산소+덤벨 하고있는데(일주일에 4~5회 이상)...지난 한 주는 아파서 운동 못해서 좀 찝찝합니다... 이번 주부터 다시 스퍼트 올려야져...다음 주에 분명 인바디 체크 할텐데 근육량 줄었을까봐 완전 걱정되여....ㅠㅠ 요즘 느끼는건 정말 건강미를 갖는게 얼마나 행복한가 하는거에여.. 저는 사실 조금 무리하다시피 다이어트 중인데....먹는 양이 정말이지.... 고기는 일체 먹지 않고 밥만 보통 성인의 1/2~1/3 먹고 밀가루(면,빵류)도 거의 안 먹습니다... 의 국,밥,김치....밑반찬 몇 가지로 연명하는데... 4~5시 이후에는 거의 안 먹고 진짜 배고프면 물마시거나 당근 먹어여... 그나마도 요즘은 밥량을 조금 늘린 편이지 다이어트 초반(그러니까 한달반전에)에는 조금 힘이 있었던 때라서 밥을 진짜 진짜 조금 먹었져...간식은 아예 자판기커피 한 잔 조차 마시지 않았어여.. 그런데 지금은 너무 힘들어서 커피 한 잔 정도는 마셔주고...밥도 힘들면 먹고 싶은 만큼 먹어여..(근데 한 번 양이 줄어드니까 먹어봤자 많이 못 먹더군요..) 암튼 무리한 다이어트(ㅠㅠ)를 한 지 한달이 지나니 쉽게 지치고 맥아리 없어 보이는 부작용이 있네요.. 그래서 요즘은 건강미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부러워요...말라도 쌩쌩한 사람들 있잖아요. 체력 좋구.. 저도 일단 hpl 맞는 동안에는 최선을 다해서 식이요법, 운동에 집중하고 몸매가 어느 정도 자리 잡히면 그 때부터는 서서히 그 상태에 적응해가면서 몸을 다져보려구요.. 일단은 조금 무리한다시피해서 몸매를 잡아야 할 것 같은 생각입니다... 라인은 많이 인간적으로 잡히긴 했지만 아직 2%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요...욕심이 워낙 많아서..ㅋㅋ;; 오늘은 용액 정말 많이 넣어주시고 주사 바늘도 여기저기 옮겨주시며 신경 많이 써주셨는데... 오늘하고 다음에 남은 한 번을 맞고 난 뒤에는 제가 원하는 라인이 되었으면 하네요..^^ 신경 많이 써주셔서 정말 감사하구요~ 목욜에 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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