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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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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hpl패키지후기입니다. 등록일 : 16-07-01 14:38


평소 허벅지 안쪽살이 굉장히 스트레스였습니다.

아무리 고강도 운동을 해도 몸무게는 줄지만 허벅지는 그대로였죠.

(허벅지 사이 안좋은 여자들이 그렇게 부러울수가 없었죠..)



스키니는 엄두도 못냈는데, 그냥 일반바지 입으면 스키니가 되더라구요. 음?



어느날 문득 친구와 인바디표를 비교하다가 제 허벅지가 비정상적으로 지방이 많다는 걸 알았습니다.

 

평생 스트레스였고, 친구의 "너무 스트레스면 시술을 받아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 운동으로는 한계가 있잖아."라는 한마디에 바로 윈클리닉으로 달려갔습니다.

 

마침 [HPL+카복시]행사중이었고, 상담끝에 시술을 받기로 했죠.

 

 

 

"이 주사 맞으면 몇키로 정도 빠지나요?"

 

"몸무게보다 라인을 잡아주는 주사라서,, 주사 믿고 폭식하셨다가 오히려 찌는 분들도 계세요^^;;

그러니까 식이랑 운동을 꼭 병행하셔야 해요/"

 

"아.. 그럼 허벅지 둘레는 좀 줄어드나요? 한 1인치정도?"

"4번 맞았을때 보통 1cm정도 줄어들어요^^/"

사실 설명듣고 좀 후회가 됐습니다. 비용에 비해 효과가 너무 미미하단 생각이 들었거든요..

하지만 결과적으로 [HPL+카복시]시술을 받은건 신의한수 였습니다.ㅎ


윈클리닉에서 준 식사일지를 매일매일 작성했습니다. 일지 쓰는건 처음 해봤어요



식단일지를 작성하는 것만으로도 식이조절이 가능했습니다.

 

평소 10/10 하루 두끼를 폭식했다면, 식단일지를 적기 시작한 이후로 3/3/3 하루 3끼를 꼬박꼬박 챙겨먹었습니다.

하루 식사 총량은 절반으로 줄었지만, 3번으로 나누어 먹으니 견딜만 하더군요.

 

 

운동강도는 높였습니다. [HPL+카복시]시술을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해서 주사맞은 당일은 쉬고, 이틀은 걸었습니다.

하루에 2시간씩 런닝머신을 하염없이 걸었어요.

 

용액이 좀 빠져나갔다 싶은 넷째날부터는 고강도 운동을 했습니다.

스쿼트 100회 + 와이드스쿼트 120회 + 런지 100회 를 3일 연속 했습니다.

 

그리고 또 시술을 받으면 위 스케쥴을 반복했죠/

 

목 -시술

금 - 2시간 걷기

토 - 2시간 걷기

일 - 쉬고

월 - 스쿼트 100회 + 와이드스쿼트 120회 + 런지 10회 + 1시간 걷기

화 - 스쿼트 100회 + 와이드스쿼트 120회 + 런지 10회 + 1시간 걷기

수 - 스쿼트 100회 + 와이드스쿼트 120회 + 런지 10회 + 1시간 걷기

 

x3

 

(저정도 운동하면 주사 안맞아도 빠지겠다.. 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시술 이전 3달동안 헬스장에 다녔지만 전신 살 다 빠져도 허벅지만 변화가 없었습니다. 죽어도 안빠지는 부위가 있어요.. 노력으로 안되는..)



2회 시술만에 바로 눈에띄는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단단하게 뭉쳐있던 허벅지 뒤쪽 셀룰라이트가 전부 풀리고, 다리선이 매끈해지더라구요.

 

의자에 앉을때마다 펑퍼짐하게 퍼지는 허벅지가 너무나 스트레스였는데, 더이상 의자에 앉는것이 두렵지 않았습니다.



3회 시술후 눈에띄게 허벅지 안쪽이 얇아졌습니다.




참고로 왼쪽은 한치수 큰 바지였구요, 지금은 한치수 작은 바지가 타이트하게 맞습니다.

(헬스장 옷 66사이즈에서 55사이즈로 갈아탔습니다.)

 

처음 아무생각없이 난 당연히 55니까/ 하고 55사이즈를 집어들었다가 웬 비엔나소세지 같은 몸매에 경악하고 얼른 66으로 갈아입었습니다.

이후 3달동안 66사이즈만 입었죠.ㅋ

 

그런데 이제는 55사이즈가 낙낙하게 맞습니다^^


3차 시술 이후, 점점 자신감이 붙어서 짧은바지가 가능해졌습니다.



/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허벅지부터 체크했고, 매일매일이 행복했어요^^/




난생처음 허벅지 사이가 떨어진 모습을 보았습니다+_+// 계속 그렇게 사이가 좀 안좋았으면..ㅋ





예전에는 허벅지 살에 쓸려 바지가 허벅지 안쪽으로 ㅅ모양으로 말리곤 했는데, 이제는 더이상 걸을때 스트레스를 받지 않습니다.


왼쪽 허벅지는 무려 4cm나 줄어들었습니다.(쌤, 왜 거짓말 하셨어요..ㅋㅋㅋ 1cm 줄어든다면서요.ㅋㅋㅋㅋ)

 

사실 저도 제 노력이 컸다고 생각합니다만,

[HPL+카복시]시술이 아니었다면 독하게 식이와 운동을 병행하지 못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돈이 아까울때 사람이 참 독해집니다.ㅋㅋㅋㅋ)





3주, 3회 시술만에 4.8kg를 감량했고, (아직 1회 남음)





요즘엔 치마도 입고, 더이상 거울앞에서 설때 스트레스를 받지 않습니다/

 

나머지 1회까지 끝나면 아마 5cm정도까지 얇아지겠죠.ㅎㅎ 이제 유지만 잘하면 될 것 같습니다.

 

 

[HPL+카복시]시술을 받으면서 가장 힘들었던 게 카복시 였습니다. HPL은 견딜만 했는데, 카복시는 정말 고통스러웠어요.

하지만 담당 관리사님께서 카복시 하는 내내 허벅지를 문질문질 해주시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건네주셔서 꾹 참고 견딜 수 있었습니다.

제 담당 관리사님께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근데 성함을 모름.ㅋㅋㅋ)

 

명동점 전 직원분들 역시 굉장히 친절하셔서 시술받는 날이 기다려지기도 했구요.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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